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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에너지센터, 전국 센터와 발전 방향 논의

포럼 개최, 전국 에너지센터 관계자, 기후할동가 참여…"전국 센터의 성과·운영 공유하고 지속가능성 제시"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2.13 16:40:04

12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2023 지역에너지센터 발전 방안 포럼'이 '기후위기 시대, 지역에너지센터가 가야 할 길' 주제로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산구와 전국 20여 개 지역에너지센터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12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에너지센터가 주관하는 '2023 지역에너지센터 발전 방안 포럼'이 '기후위기 시대, 지역에너지센터가 가야 할 길' 주제로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 20여 개 자치단체에서 지역에너지센터가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성과와 운영을 공유하고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센터간 협력을 강화하고 센터 의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논의 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재만 광산구에너지센터장, 양승학 호남대 링크사업단장, 장연주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 이현주 청주시에너지센터장, 오성현 영암군에너지센터장, 이용빈 국회의원실 김형균 보좌관, 산업부 에너지정책과 백종승 사무관, 김은하 광산구에너지센터팀장, 전국 에너지센터 관계자, 기후할동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좌장에는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장연주 공동대표가 맡았다.

공동발제는 '당진시에너지센터 운영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인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이 먼저 나섰다. 이어 '시민협력 에너지전환 플랫폼 전주시에너지센터'를 주제로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이, '청주의 에너지거점, 청주시에너지센터' 주제로 이현주 청주시에너지센터장이 나서 차례로 발표했했다.

이들은 발제에서 에너지전환 비전, 추진체계, 추진 사업,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12일 '2023 지역에너지센터 발전 방안 포럼’에서 오성현 영암군에너지센터장, 이용빈국회의원실 김형균 정책보좌관, 산업부 에너지정책과 백종승 사무관, 김은하 광산구에너지센터 팀장이 나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프라임경제



토론은 오성현 영암군에너지센터장, 이용빈국회의원실 김형균 정책보좌관, 산업부 에너지정책과 백종승 사무관, 김은하 광산구에너지센터 팀장이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산업부가 '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을 공모를 통해 현재 전국에 20여 개 지역에너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지역에너지센터의 에너지 전환 사업, 지속가능성,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광산구에너지센터는 광산구는 지난 202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자체 지역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하지만, 운영예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가 어려워 지난해 4월 시범사업 포기를 결정하고 관련기관(산업부, 광주시, 한국에너지공단)에 통보했다.

이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설립(운영)을 촉구하고 나섰고, 광산구 지역을 기반으로 둔 이용빈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면서 관련 예산이 확보되었고,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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