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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 2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4차 산업전문가…혁신경제 이끌 적임자"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2.14 11:16:28

더불어민주당이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 이재성씨를 영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년 총선 '인재 2호'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고문이자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인 이재성씨를 영입했다. 앞서 민주당은 인재 1호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한 박지혜 변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2호 영입 인재인 이재성 혁신경제 리더를 정말 환영한다"라며 "제가 얼마 전에 3% 경제성장 회복을 말씀드렸는데, 미래 혁신경제를 계획하고 개척하는 데 선두에 서 달라"고 말했다.

이씨는 부산 부산항 부두 노동자 막내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시절(동일초‧부산서중‧부산중앙고)을 보냈다. 대학 입시서 포항공대, 부산 고신의대, 서울대를 각각 합격했으며, 최종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학사를 취득했다.

서울대 졸업 후 이동통신회사 한솔PCS(KT그룹 합병)에 취직했다가 2002년 넷마블로 이직했다. 당시 벤처회사였던 넷마블은 유료화 서비스 도입 첫해 매출 14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씨는 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 간 임원을 지냈다.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드는 4차 산업전문가로서 혁신경제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며 "부산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 1968 초대 기지장을 맡아 부산 동서 간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씨는 "윤석열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되고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4차 산업전문가로서 현장경험과 실행 능력을 토대로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민주당 일원으로서 온 힘을 쏟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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