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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양종희 KB금융, 첫 계열사 CEO 인사…6명 교체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3.12.14 15:50:51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양종희 회장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 대대적 세대교체에 나섰습니다.

KB금융지주(105560)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대추위는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인 △KB증권 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이 외 △KB증권 IB부문 △KB국민카드 △KB인베스트먼트의 경우 김성현·이창권·김종필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계열사 8곳 중 6곳의 CEO가 교체되는 셈입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됩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KB증권 이홍구 후보는 KB증권 김성현 후보와 같이 1년입니다. 재선임 후보의 임기도 1년입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 중 KB증권 WM부문에 추천된 이홍구 부사장은 안정적인 WM수익구조 구축, 관리자산 증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선한 WM 비즈니스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할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인 구본욱 전무는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와 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KB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인 김영성 전무는 자산운용업권에서의 시장 전문가로 연금 및 TDF 부문에서의 성과와 디지털 자산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통한 도약을 추진할 변화와 혁신의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KB캐피탈·KB부동산신탁·KB저축은행에 추천된 빈중일·성채현·서혜자 후보들도 각각의 전문성과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능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추위 관계자는 "고객·시장·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성과창출 리더십'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조직 화합과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추천을 통해 내부 인재 중심의 선순환 경영승계 구조 정착 및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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