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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광산구 비약 도약…원동력은 '혁신·상생·소통'

향후 10년 간…고용창출 30만2000명, 경제·생산유발효과 28조 5000억+@ 등 지속성장 기반 마련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2.14 17:16:15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4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주요 구정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민선8기 광산구가 광주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고 미래 100년을 다지는 비약적 도약을 이뤄냈다. 

고용창출 26만6000명·경제효과 13조원에 달하는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고용창출 3만6000명·생산유발효과 15조 5000억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광주 군공항 이전 계기(군공항 특별법 개정) 마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가시화, 영산강· 황룡강 'Y프로젝트' 추진 등 광주와 광산구의 미래를 확 바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과거 광산구청장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였고, 이뤄내지 못한 사업들이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대에 봄날의 햇살 같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우연히 광산구에 다가온 행운이 아니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민선8기 취임부터 시작한 '혁신·상생·소통'에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시민체감형 정책 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사례가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 운영이다. 그 결과 시민 만족도는 97%에 달했다. 또 주민참여 예산 운영도 확대해 구정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혔다.  

전국 최초로 구정 정책을 논의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 모습을 공개하고, 확대간부회의와 월요간부회의를 열린 회의문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행정혁신을 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지역 정치권, 광주광역시,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

또 이를 통한 행정의 성과도 눈부시다.

민선 8기('22.7∼'23.11)에 공모와 평가에서 총 239건이 선정됐고, 사업비 471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4대 분야 40개 공약에서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80∼100% 달성한 공약이 16개 항목으로 전체의 40%에 달한다.

또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자치구 2위, 정부합동평가 광주광역시 1위, 국통부 주거복지대전 대통령상 수상, 보육정책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성과도 괄목하다.

밀 축제 후 사라진 광산구 대표 축제로 올해 처음 진행된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광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산구 축제 중 가장 많은 7만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했고, '참여자 만족도 93.1%', '재참여 의사 95.7%'에 달했다. 여기에 '황룡강생태 30리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8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통 △상생 △혁신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난 1년 6개월 간 광산구가 펼친 정책의 결실을 소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년, 100년 후 광산, 광산구의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광산, , 일자리 특구 조성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광산, 시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구청장은 기자간담회 처음으로 PPT를 사용해 달라진 디지털 행정을 선보였다. 

이를 반영하듯 기자간담회 뒤 사석에서 기자들의 발언은 호평 일색이었다.

지역 예산 살리기에도 화제에 올랐다. 총사업비 3785억원 투입되는 'Y프로젝트' 내년 예산 삭감과 부활에 대해 "광산구와 지역 정치권이 협력해 예산을 살려냈다"라고 전했다.  

Y프로젝트 예산은 67억원 중 22억원이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서 삭감되었다가, 예결위 심의에서 13억원이 되살아나 총 58억원이 편성됐다.  

박병규 구청장이 자신 있게 구정 현황을 낱낱이 설명하는 것은 모든 광산구 전 공직자들이 '혁신·상생·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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