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14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윤이나의 징계 감면 요청 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오는 2024년 연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윤이나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경기를 한 뒤 뒤늦게 신고해 KLPGA에서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대해 오는 2025년 9월까지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대한골프협회(KGA)도 윤이나에게 KGA 주최·주관 대회 3년 줄장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지난 9월 KGA가 출전 금지 기간을 1년6개월로 경감해 KLPGA 역시 징계 기간을 줄이려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