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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일상생활속 문제, AI분석기술로 예방 가능해져

사용자별 맞춤형 위험지수 산출 시스템 마련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12.15 10:36:48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2019년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총괄의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최종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분석기술 적용 K-가드 앱 이미지. ⓒ 와이즈넛,


본 과제는 평소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10종의 안전 위험군 △일상생활 △유해물질 △다중 이용시설 △치안 △유행병 △실종사고 △침수 △대기질 알림 △경사지 붕괴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플랫폼 기술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별 상황 및 장애 여부, 국적, 나이, 현재 위치, 선호도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분석한 개인 맞춤형 AI 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데이터 수집 및 위험지수 분석 기술을 적용해 공공데이터 포털,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관련 데이터 실시간 수집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분석 서브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위험지수 산출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렇게 와이즈넛이 수집·분석한 데이터는 주변 위험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시범 서비스 ‘K-가드’ 앱 내 연동돼 점수화된 생활안전지수로 표기된다. 현재 모든 국민이 직관적으로 해당 시범 서비스를 활용해볼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특히 최근 본 연구로 구현된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난 9월 국가재난안전사업에 대한 최대 박람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대구시 수성못페스티벌에서 전체 약 500여 명의 대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플랫폼 시스템 활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주기와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의 신뢰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현재 제공되는 전체 안전 서비스 중 '일상생활 위험' 영역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생활안전 기술은 각종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짐과 맞물려 사고 발생 이후 사후관리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예측분석 모델에 활용되어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의 AI기술이 다방면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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