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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광산구 내년 상반기 인사

4급 1→2명, 6급 6→9명 등 74명 승진…광주광역시와 4급 인사교류, 교육의결, 소수 직렬 배려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2.15 19:14:07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산구 내년 상반기 인사가 광주광역시와 인사교류, 교육 의결 등으로 간부직 인사 적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기관(4급) 승진 요인이 1명에서 2명으로 사무관(5급)은 6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소수 직렬을 배려해 인사 균형을 맞췄다.

15일 광산구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승진 예정인원은 4급 2명(행정직군), 5급 9명(행정 4명·사회복지 1명·보건 1명·시설 1명·시설관리 1명), 6급 8명, 7급 15명, 8급 40명 등 총 74명이다.

4급 승진 예정인원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다. 광주광역시와 인사교류로 4급 1명을 시로 전출하고 그 자리를 승진해 자리를 메우는 방식이다.

앞서 남구가 대상이었고 이번에 광산구가 인사교류 대상 기관이다.

이에 따라 5급 승진 요인이 추가로 발생해 승진 적체가 해소되고 국장급 조직에도 새로운 인물로 채워져 조직 전체에 활력이 예상된다.

△공경희 문화예술과장 △김양숙 외국인주민과장 △김옥태 주민자치과장 △김팔용 기획실장 △박희배 홍보실장 △임은진 보건행정과장 △전경희 지속성정일자리과장 △정천영 청소행정과장 △조경두 첨단2동장 △조선영 복지정책과장(가나다순)이 승진 대상이다.

5급은 승진 대상인원이 6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4급 승진 1명(인사교류), 교육의결 2명으로 3명이 추가 승진 요인이 발생했다.

특히 시설관리직 유재홍 팀장은 밤낮없이 교통지도에 매달려 온점을 고려해 소수 직렬 배려 차원에서 승진 대상에 올랐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박병규 구청장 취임 이후 매번 승진·전보 인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일하는 성과 중심의 인사와 연공서열 존중이 그 바탕에 있다.

4·5급 승진자는 상급자·동급자·차하위직급을 대상으로 집단평가를 실시한다. 4·5·6급 승진대상자는 동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승진할 수 있도록 상급자·동급자의 집단평가 결과를 인사위원회 승진심사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승진후보자의 업무성과 확인을 위해 승진후보자 전원은 자기성과기술서를 제출해야 한다.

2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승진 심의 결과를 공개한다.

이날 5급 이상은 승진·전보인사를 발표하고 6급 이하 전보는 희망부서 신청을 받아 2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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