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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푸드테크 '딜라'에 투자

소규모 식품업 시장 진입 확대‧해외 수출 지원 기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2.18 11:52:42
[프라임경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간편식 상품 유통‧상품화 개발 플랫폼 '맛좀봐라'의 운영사 딜라(대표 이정운)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딜라에 투자한다. ⓒ 딜라


딜라는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품을 비대면으로 시식할 수 있는 플랫폼 '맛좀봐라'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이 미비한 중소 푸드 기업이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 수렴이 가능한 상품화 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지난 11월 2.0 버전을 오픈했다.

맛좀봐라는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미비한 푸드 메이커들의 상품화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해 성공을 위한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이정운 딜라 대표는 "맛좀봐라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기까지 푸드 메이커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시행착오를 체감했다"며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맛좀봐라 플랫폼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푸드 메이커들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소규모 푸드 메이커의 음식을 상품화하고 판매하도록 돕는 플랫폼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딜라를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판매까지 필요한 과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맛좀봐라 플랫폼이 외식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채널을 확장하려는 기업의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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