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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전계약

국내 최대 모터 10년/30만㎞·배터리 10년/100만㎞ 보증기간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12.19 10:00:54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해 오는 6월 출시한다. 특히 택시 모델도 새롭게 추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코란도 EV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 처음으로 출시됐다. 다만, 당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이번에 배터리와 모터, 주요 사양 등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됐다.

가성비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고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모델. ⓒ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 보다 확대 적용해 국내 최장 10년/30만㎞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인치)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교환해주며,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의 파격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의 배터리는 토레스 EVX에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3.4㎾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1회 충전 403㎞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택시 모델의 경우 1일 영업 운행거리로 충분하다(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

이와 함께 152.2㎞ 전륜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다.

코란도 이모션이 코란도 EV로 네이밍을 변경했다. ⓒ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모델은 장시간 운전을 지속하는 운전자를 위해 편의사양을 비롯해 주행 안전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통시트와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를 비롯해 풀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택시 전용모델인 만큼, 택시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시스템 등을 추가 적용했다.
 
더불어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안전거리경고 △운전부주의경고 △중앙차선유지보조 △앞차출발경고 △전방주차보조경고 △스마트하이빔 등 ADAS 안전사양도 함께 기본 적용했다.

한편 코란도 EV의 판매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택시 모델은 사전계약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3930만~398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23만~4378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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