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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3라인 통합 공사' KG 모빌리티, 라인 운영효율 극대화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최대 생산 능력 100% 활용 기반 마련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12.19 14:46:03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 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한 '조립3라인 통합 공사 준공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최신 설비로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곽재선 회장은 조립라인 통합 공사 경과를 보고 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곽재선 회장이 통합 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2개월간 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 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 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되며 고객인도가 지연됐으나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조립2라인은 단종된 체어맨과 투리스모 생산하던 라인이다.

이로써 KGM은 새롭게 통합 공사가 완료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뿐 아니라 모노코크의 SUV인 토레스 및 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능력(24만대/년)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조립1라인과 라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라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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