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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인베니아·특수건설·우원개발 '상한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19 18:23:21

19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9일 시간외에서는 인베니아(079950), 특수건설(026150), 우원개발(0469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시간외에서 인베니아는 종가 대비 9.95% 상승한 1238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특수건설은 종가 대비 9.97% 치솟은 84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원개발은 종가 대비 9.89% 뛴 3500원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인베니아의 상한가는 중국 기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인베니아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우한 차이나 스타(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와 206억8194만2394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이전 및 설치 용역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568억6198만7347원) 대비 36.4%에 달한다. 계약종료일은 내년 5월15일이다.

특수건설과 우원개발은 이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 철도 지하화 관련 특별법 4건이 병합심의를 통해 통과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철도 지하화는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구간과 경인선 인천역~구로역 구간 등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로 내린다. 해당 부지에는 상업시설, 주택, 오피스 등을 갖춘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지상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주변 부지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특수건설은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 터널 △터널 및 일반토목 시공 △산업플랜트 제작 등을 영위하는 토목 시공 전문업체다.

BG장비를 도입해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등의 고난이도 교량기초를 시공한 바 있다. 이후 쉴드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한강하저터널 및 세계 최초 S-커브(Curve)구간인 서초전력구를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개발은 토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도시개발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은 주택건설과 대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원개발은 공사수행, 기술력, 자금조달, 리스크관리 능력 등이 핵심요소로 정부 또는 타산업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수익이 창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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