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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 AGM 전지 사업 성장 기대

차량용 판매단가 상승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7%↑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0 07:39:50

세방전지 광주 공장 전경. ⓒ 세방전지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세방전지(004490)에 대해 AGM 전지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세방전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증가한 1조1800억원, 37% 늘어난 8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차량용 판매단가 상승 영향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납축전지 내 고성능 AGM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AGM 전지는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성능도 우수해 내연기관차내 스타트-스탑(Start-Stop) 기능과 전기차로부터의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내에서도 저출력용으로 축전지가 필요한 가운데, 전자장치 사용이 많아 고성능 AGM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며 "세방전지는 현재 400만개의 AGM 생산능력을 보유 중인데, 100만개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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