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제2회 자율주행 테크컨퍼런스 개최

자율주행 통합 맵 및 정밀 탐색 라우터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공개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 대표 이흥복)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2회 자율주행 TECH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SD맵과 HD맵, ADAS맵의 결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자율주행 통합 맵 기술을 공개했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제2회 자율주행 테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팅크웨어

통합 맵은 레벨 2 이상의 완성차에 탑재돼 경로탐색 기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셔틀 및 트럭, 배송로봇 등 자율주행 서비스에 적용돼 미들마일 뿐 아니라 라스트 마일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아울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 탐색 라우팅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도 소개했다. 해상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의 경쟁력인 통합 맵과 라우팅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