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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경량화·휴대성 기술로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 선도

의료용 'VIVIX-S FW' 내충격성 강화·파손 위험 방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0 09:47:05

뷰웍스 프리미엄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FW' 시리즈. ⓒ 뷰웍스

[프라임경제] 뷰웍스(100120)는 플렉서블 박막 트랜지스터(flexible TFT)와 휴대성(portable) 기술로 최적화된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뷰웍스에 따르면 'VIVIX-S FW'는 표면 소재로 플렉서블 박막 트랜지스터를 채택한 프리미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다. 표면에 유리 대신 유연성이 강한 폴리이미드 필름 소재 기판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25% 이상 경량화에 성공했다. 내충격성을 함께 강화해 파손 위험도 방지했다.

동시에 초소형 99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해 화질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최대 16시간 지속하는 무선 충전 배터리와 디텍터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베젤의 크기가 작아 넓은 영역의 임상 이미지까지 획득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다"며 "향상된 화질과 내구성, 경량화를 바탕으로 워크플로우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에 AED 기술을 적용했다. 이전까지 아날로그 장비를 활용한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엑스레이 제네레이터(발생장치)와 디텍터 간의 신호를 통일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AED 기능 도입으로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뷰웍스 의료용 영상 솔루션 전체 매출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 또한 12%를 기록했다. 뷰웍스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액은 2018년 10억원에서 2022년 137억원으로 증가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 의료용에서부터 산업용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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