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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출범 후 최대' 누적 수주 1조6950억원 달성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2.20 11:25:20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투시도. Ⓒ DL건설


[프라임경제] DL건설이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 1조6950억원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해당 사업은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회원2동 일원 대지면적 10만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공동주택 2016세대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4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신한자산신탁이다.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과 편의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3·15대로를 활용한 마산 전역으로의 진출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한 김해 및 부산으로의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 회원초를 도보로 쉽게 통학할 수 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마산서중 △해운중 △마산동중으로의 배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마산중앙시장이 주변에 위치하며, 반경 2㎞ 이내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밀집했다.

한편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마지막으로 올해 1조6950억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DL건설은 이런 성과에 대해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주요 지역 재건축·재개발 등에서의 선전에서 비롯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를 포함해 2020년과 2022년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DL이앤씨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에는 우수한 모회사 신인도와 양사간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에서의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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