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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방한 꾸러미·도시락 나눔 봉사 진행

김한길 "더욱 추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 나눠 드릴 기회 되길 바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2.20 15:56:56
[프라임경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이하 통합위)는 연말을 맞아 20일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 꾸러미 및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통합위 위원 △청년마당 위원 △지원단 등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이날 오전 통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모여 방한 꾸러미 포장 작업을 마친 후 오후 복지관으로 이동해 1인 가구 어르신, 결식아동 총 88가구를 방문해 도시락과 함께 방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일이 더욱 의미가 뜨겁게 새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통합위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승연 청년위원은 "청년마당을 활동하며 지난 여름 한 달간의 수해복구 자원봉사, 해운대 플로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땀 흘린 만큼 손해를 보는 일 없이 잘 사는 나라,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정직하게 살면서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마음만 그렇고 일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보듬어 안을 정책이 넉넉하지가 않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 있다"며 "다만 오늘 하루라도 저희가 이렇게 직접 복지관에 와서 지역사회 노인과 결식아동들을 위해서 작은, 따뜻한 마음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대단히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우리가 오늘 하는 일이 마음이 더욱 추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일상 속 기부와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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