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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내년 주가 흐름 부진 지속…목표가 8%↓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5% 감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1 07:44:50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내년에도 주가 흐름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8%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조6778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69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영향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향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내년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질 것이며, 향후 2년간 주당배당금(DPS) 상승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LG유플러스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순감 추세고, 내년 이후엔 이동통신(MNO) 매출액 감소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영업비용 감축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당분간 주가 상승은 기대난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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