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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내년 해외·디지털 중심 성장 기대…목표가 '유지'

국내 광고 경기 부진 영향, 4Q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1 07:45:31

서울 용산구 제일기획 본사 전경. ⓒ 제일기획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와 디지털 중심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4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증가한 4195억원, 7.5% 늘어난 772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국내 광고 경기 부진 영향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국내 광고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부진했던 유럽 시장회복 그리고 미국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는 내년 7~8월 파리올림픽 개최로 부진했던 유럽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디지털·플랫폼 중심으로 캠페인 및 물량 집행과 신규 비계열 광고주들을 확대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불어난 1조7395억원, 9.3% 증가한 337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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