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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차익실현에 하락…나스닥 1.5%↓

WTI, 0.38% 오른 배럴당 74.22달러…유럽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1 07:43:3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그간 상승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75.92p(-1.27%) 하락한 3만708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02p(-1.47%) 내린 4698.3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25.28p(-1.5%) 떨어진 1만4777.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그간 가파르게 올랐던 상승률을 일부 반납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즉각 나서지 않을 것이란 발언도 나왔다. 이러한 발언에 지수 하방압력을 키우기도 했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오겠지만 당장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경제 연착륙 과정은 험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8달러(0.38%) 오른 배럴당 7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28달러(1.6%) 상승한 배럴당 79.23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7583.4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전장 대비 0.07% 하락한 1만7583.43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2% 오른 7583.4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내린 4533.8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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