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대통령 신년인사회서 '尹' 만난다

2022년 대선 이후 첫 공식 만남…10월31일 시정연설서 의례적 인사만 나눠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초청으로 오는 1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 연합뉴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오는 1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며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고, 이 대표가 보고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 이후 한 번도 회동을 가진 적이 없었고, 올해 1월 신년 인사회도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지난 10월3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의례적으로 인사만 나눈 적은 있어 이번 만남이 공식적인 첫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