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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증시발 악재에 2600선 '턱걸이'

해운·반도체·2차전지 업종 매물 출회 확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2.21 16:23:41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14.30대비 14.28p(-0.55%) 하락한 2600.02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증시발 악재로 하락해 2600선을 턱걸이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14.30대비 14.28p(-0.55%) 하락한 2600.0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9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27%), 삼성전자우(0.34%), 기아(0.42%)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9500원(-2.2%) 하락한 42만3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가 전장 대비 9500원(-1.92%) 내린 48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2.98대비 3.54p(-0.41%) 내린 859.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1억원, 7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3.92%), 에코프로(-4.81%), 엘앤에프(-1.58%), JYP엔터(-1.53%), 셀트리온제약(-2.18%)이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1만5300원(21.02%) 치솟은 8만81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DX가 전장 대비 8600원(16.67%) 뛴 6만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광고(11.6%), 출판(8.32%), 생물공학(3.56%), IT서비스(3.28%),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1.3%)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해운사(-9.85%),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3.85%), 복합 유틸리티(-2.95%), 전기제품(-2.49%), 디스플레이 패널(-2.34%)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에 동조화돼 최근 상승을 이어왔던 해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2원(0.47%) 오른 130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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