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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GS건설 · HDC현산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2.22 18:11:2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006360) 컨소시엄(GS건설‧현대건설(000720)‧SK에코플랜트)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287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34~99㎡ 6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역세권‧학세권‧공세권 입지를 모두 갖춘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광명사거리역(7호선)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종로‧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부천‧안양‧시흥 등 인근 주요 도시 중심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광명동초가 있으며, 반경 1km 이내 광명초‧광명중‧광명고가 위치해 안심 통학권을 갖췄다. 더불어 단지 바로 옆에는 현충근린공원이 맞닿은 공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안양천과 연서어린이공원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광명전통시장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했다. 코스트코 고척점과 △아이파크몰 고척점 △고척스카이돔 등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내부는 3사 노하우가 담긴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개방감을 높였다. 드레스룸‧펜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도 확대했다. 또 전용 34‧39㎡B는 현관 특화설계, 침실 이면 개방형 설계, 거실 측면 발코니 확장 공간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2878가구 규모 대단지답게 커뮤니티도 다채롭다는 평가다.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이 구성되는 실내 골프연습장을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카페테리아 △문화강좌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티하우스 △키즈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게스트하우스(7개실)와 어린이집 등도 들어선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부담을 덜었으며, 전용 34㎡A‧B, 39㎡A‧B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청약 일정은 1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4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7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 컨소시엄이 국가철도공단과 4532억원 규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주목받았던 12공구 노반 신설사업은 HDC현산이 주관사다. 80% 지분(3626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미래도시건설 10%, 삼보종합건설 10% 지분으로 함께 한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사업비 2조6246억원 복선전철 프로젝트다. 올해 최대 규모 정부 발주사업이다.

HDC현산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2공구는 경기 화성 반송동에서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에 터널 5.524km, 정거장 2개소, 수직구 3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인천공항 연결철도, 수서 고속철도(SRT), 서울 지하철 9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며 "전체 공구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부문과 건축 자재 부문을 수상했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상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 작품 혁신성과 예술성 등 영역을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는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합쳐진 대형 놀이 시설물이다. 타 놀이터와 차별화된 높이와 규모로 단지 내 '랜드마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물 형태로 구성된 프레임과 최고 9m 높이 미끄럼틀은 조형미를 갖춘 동시에 까다로운 안전관리법 기준을 모두 통과하는 등 우수 디자인에 안전성까지 충분히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건축 자재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포항 'H 웨이브 월'은 저층 세대 앞에 위치한 조형 가벽이다. 포항 지역성을 모티브로 한 파도를 다채로운 파스텔 색상으로 자연스럽게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재활용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제작한 친환경 상품을 입주민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H 웨이브 월은 올해 우수디자인(GD),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 이어 3번째 디자인 수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디자인 역량에 환경 고민을 녹여 만든 조형물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품격 있는 주거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7년째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강성학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강연학 재해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한 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에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강연학 재해근로자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면서 빠른 쾌유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학씨는 지난해 9월 인테리어 작업 중 사고를 겪은 후 사회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인천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반도건설 지원금은 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 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 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용철 사장은 "가장 역할을 맡고 있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생활비가 끊겨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재해근로자 지원은 물론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그룹 장학재단 중흥장학회가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 192명에게 장학금(1억9200만원)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에 따르면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기 장학증서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날씨 관계로 일부 학교 대표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131명에게 1억3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 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우수 협력 업체에 대한 포상 시상과 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지속 이어가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것은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기업의 책무"라며 "학생이 미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참된 기성세대 도리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장학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연 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은 올해도 미리 준비한 연탄을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하면서 온정을 나눴다. 일부 주민에게는 쌀을 추가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하 DL이앤씨 차장은 "주변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상천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와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회장은 "전달한 성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적십자 누적 기부액은 17억원을 돌파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자연재해 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주니어보드 등 롯데건설 임직원 약 70여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애리가 참여했다. 

남태령 전원마을은 남태령역 기준 도보 약 2~3분 거리에 위치했다. 평균 연령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80여세대 가운데 63세대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전원마을뿐만 아니라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2개구와 부산 5개구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박스를 기부한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2023 롯데그룹 우수 주니어보드 선정 기념으로 포상받은 커피차도 배치해 전원마을 주민들과 함께 온기를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현철 부회장은 "전달한 연탄과 라면을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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