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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년 수출 개선…경기회복·성장 주도할 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주재…수출과 내수 회복 이어지도록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12.26 10:49:59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내년에는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독과점 카르텔과 불공정한 지배 구조를 혁파해 경제적 약자와 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특히 윤 대통령은 "미래세대들이 선호하는 텐츠,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과 바이오헬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과 푸드산업을 중심으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제적 약자와 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는 고용세습과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개선해 왔고, 독과점 폐해에 적극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비자가 공정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해 왔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 집합적 재산권 행사에 있어 주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노후성을 기준으로 삼아 재개발과 재건축이 선택의 자유가 지배하는 시장 원리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 후생을 증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믿음을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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