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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대구] 수성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3.12.28 16:52:01
■ 수성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 영남대의료원, 경북도와 공공의료 미래 밝힌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까지 활발히 시행
■ 동촌새마을금고 건강한 겨울나기 경로당 지원금 160만원 전달
■ DGB대구은행 '2024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로 선정돼 관계 공무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우수한 스마트도시를 발굴하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도시 인증제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및 50만 미만 중소도시로 구분해 인증한다. 올해 중소도시 부문에는 대구 수성구를 비롯해 서울 관악구, 송파구, 종로구 4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성구는 △도시항공교통(UAM) 실증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대응 △탄소중립 실천 활동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제공뿐 아니라 민간 역량과 행정 협업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으로 주민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행정 역량을 더 결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남대의료원, 경북도와 공공의료 미래 밝힌다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22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에 김종연 의료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원으로서 경북도와 지역의료체계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하고, 함께 공공보건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사를 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 영남대의료원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이 결성된 이후 그동안의 추진 현황과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영남대의료원을 포함한 대구·경북권 대학병원들과 경상북도의사회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영남대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2023년 9월부터 11월에 걸쳐 지역 공공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대학병원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중환자 특수간호 활동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행했다. 이와 같은 활동들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지역 의료기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까지 활발히 시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전윤호 교수.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은 시행하는 의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환자들은 해당 수술을 위해 서울로 가야만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전윤호 교수가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 한결 나아졌다.

전윤호 교수는 그동안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로서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하고 대구로 내려왔으며 대구‧경북 지역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에서는 잘 하지 않았던 로봇 흉부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윤호 교수의 전문분야인 폐암, 식도암, 흉선종 등과 같은 종양 수술에서의 로봇수술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흉부는 복부와 다르게 갈비뼈로 이루어진 흉곽이 존재하고 수술 부위는 흉곽 깊숙한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술 도구는 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에 고정되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하면 깊은 곳 일지라도 수술 부위를 확대해서 보면서 정밀하게 살피며 수술할 수 있고, 로봇 팔은 관절이 있어 흉곽 내부에서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하여 더 섬세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전윤호 교수는 "대구‧경북지역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에서 로봇 종양 수술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지역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Xi 도입 3년만인 올해 11월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하였으며 로봇수술 경험이 다양한 서울 출신 의료진들과 기존 복강경 수술 전문의 교수들이 의기투합해 현재까지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해오고 있다.

이동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본 센터의 일원으로 함께 계시는 모든 교수님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하는 로봇수술이 환자분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촌새마을금고 건강한 겨울나기 경로당 지원금 160만원 전달

동촌새마을금고(이사장 강부준)는 지난 27일,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동촌동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지원금(16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동촌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과 복날 이면 어김없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지역의 금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경로당 8개소에 개소별 각 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강부준 이사장은 "동촌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주민 가까이에 있는  은행이며, 마을 어르신들의 애정과 노고가 동촌새마을금고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순연 동촌동장은 "지역의 가장 큰 은행인 동촌새마을금고에서 각 경로당에 지원금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은 관내 주요한 시설로 이번 지원금이 좀 더 쾌적하고 따뜻한 경로당을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 DGB대구은행 '2024 지역상생 민생금융지원' 추진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지난 12월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실무 업무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 1분기 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DGB지원 청년 간담회. ⓒ DGB대구은행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금리 부담의 일정수준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수준으로 직접적으로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6조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의 '공통 프로그램'과 각 은행별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하는 4천억원 규모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GB대구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위한 차주 및 환급금액 확정을 위한 실무 검토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서 각 은행별로 배분한 분담액과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수혜 차주 선정 및 환급금액 산출 기준을 24년 1월 중 조속히 확정하고, 2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하는 것이 큰 골자다. 

은행연합회 기준(금리 4% 초과분의 90%, 대출금 2억원 한도)을 토대로 예비 검토한 결과 약 7만5000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으로 산출되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각 차주별로 개별 적용된 대출조건 등을 검토하여 환급 대상 차주와 환급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과 함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실시되는 본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중저신용자 및 중소기업·청년'의 앞글자를 조합했다.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는 상생금융 지원대상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고자 하는 DGB대구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으며 보증기관 출연 확대를 통한 대출지원 및 금리감면 확대, 중저신용자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청년CEO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 비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햇살론뱅크 및 새희망홀씨대출 지원 확대, 전세자금대출 신규 금리 우대 등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창업공간 무상임대 지원,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상생금융 지원이 소상공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 취약차주, 청년창업가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대상의 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상 3년 연속 수상(2020~2022),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상 2년 연속 수상(2021~2022) 등 다년간 축적된 상생금융 추진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율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두터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당행의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대상 차주를 조속히 선발하고, 2024년 1분기 중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혜 대상 차주의 폭넓은 확대를 통해 금번 민생금융지원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며, 다양한 자율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취약차주 등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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