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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전 의원 "국민 밉상 김건희 특검 통과는 검찰독재가 자초한 사태…특검 수용으로 국정농단 바로잡아야"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3.12.29 10:35:26

박혜자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김건희 특검법' 국회통과 환영 논평을 내고 특검법 수용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혜자 후보는 28일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여망에 따라 민주당이 단합된 의지로 특검법을 통과시킨 것은 제1야당의 책무를 완수한 것이다"고 의미를 밝히며 "윤 정권과 집권여당은 특검을 바라는 70%의 국민과 싸우려 들지 말고 진상규명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 후보는 김건희 특검 통과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스스로 자초한 사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이미 공모자들의 재판 과정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지 수년 동안 소환조사 한번 하지 않은 채 야당 대표 죽이기에만 올인 했다"고 밝히며 "이것이 바로 수사할 것을 수사하지 않고, 수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을 정치적 목적에 따라 수사하는, 국민이 목격하고 있는 검찰독재의 실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박 후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뿐만 아니라 양평고속도로 사건, 디올백 수수 사건 등 김건희 여사가 국정농단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점은 '국민 밉상'이라는 기괴한 호칭이 나돌 정도로 만 천하에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윤 정권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 이를 바로잡지 않고는 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일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박혜자 후보는 "만일 윤 정권과 집권여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이는 ”대통령의 배우자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근간을 망가뜨리는 일이다"고 규정하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죄인이다는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보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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