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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한길 통합위원장 "2024년 '동행' 주제 현안 문제 개선방안 모색할 터"

성별·세대·계층 뛰어넘고 서로 안정망 돼 함께 간다면 불가능한 일 아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01 10:39:25
[프라임경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 위원장이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목표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는 '22년 7월 대통령 직속 첫 위원회로 출범 이후 '하나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비전하에 '다양성 존중', '사회갈드 및 양극화 해소', '신뢰에 기반한 공동체 실현', '국민통합 가치확산'이라는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동안 통합위가 노력해 온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이 2024년 '동행'을 주제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통합위

통합위는 그동안 △기획 △정치 △경제 △사회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총 16개의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전문가 회의와 정책현장방문 등 1000여 차례에 이르는 회의를 개최해 정책대안을 발굴하는 등 일하는 위원회,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위원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청년과 노인 △소상공인 △자립준비청년 △이주민 등 다양한 대상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제안들을 발굴해 왔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의 정책제인과 노력들은 각 부처의 정책으로 반영됐으며, 일부는 정책제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새해 목표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24년에는 '동행'을 주제로 '소상공인 포용금융', '도박중독 대응', 학교폭력 대응' , '탈북민 지원', '4차산업 대응' 등 우리사회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민과의 여정을 떠나려 한다"며 "'동행'은 성별·세대·계층 등을 뛰어넘고, 서로가 서로의 사회적 안전망이 돼 우리 사회에 심화되고 있는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사회전반에 내재돼 있는 갈등의 해소는 난제임이 분명하지만 동행의 마음으로 함께 간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이 담론에 그치지 않고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언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국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당당하고 행복한 개인으로 설 수 있도록 신뢰가 바탕이 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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