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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ENG와 리모델링 합작…도시정비 1위 버저비터"

6463억원 안양 공작부영 리모델링 수주 "5년 연속 1위…총액 4조6121억원"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2.31 18:42:10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부문 1위 자리를 굳혔다. 

업계에 따르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30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향후 경기 안양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1942세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232세대(기존 1710세대)를 추가 확보, 이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 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특히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단지 총 사업비는 약 6463억원이다. 지분은 현대건설 약 2908억원(45%), 현대엔지니어링 3555억원(55%)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6121억원 수주고를 기록, 포스코이앤씨(4조6038억원)를 제치고 5년 연속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외에도 △일선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구미 형곡 주공4단지 재건축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군포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응봉1 재건축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등 총 10곳의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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