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4년 1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본격 도약을 위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 없이 전국 8곳에서 2331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우선 서울 지역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3실, 오피스텔)' △강서구 '염창동 에이치밸리움 2차(3가구, 도시형생활주택)' 잔여 물량이 청약을 앞뒀다.
경기 지역은 △양주시 '덕계역 진산 블루시엘(54가구)' △부천시 '역곡역 아테움 스위첸(50가구)'이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대단지 물량이 잇따라 공급된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639가구)' 청약을 앞두고 있어 훈풍이 불던 광명 시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의 경우 △부산 사상구 '보해 썬시티 리버파크(214가구)'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140가구)' 청약이 예정됐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11곳, 정당 계약은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5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는 우선 쌍용건설이 오는 3일, 강원 춘천시 약사동 일원에 건립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전용면적 84~140㎡ 22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봉의초와 춘천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4일 경기 광명시에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287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안양천 및 연서어린이공원이 가깝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모습을 드러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84~96㎡ 1140가구 규모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며, 탕정역 일대에 학원가가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다.
KCC건설 역시 4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일대에 선보일 '역곡역 아테움 스위첸'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51~59㎡ 18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1㎡ 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조공시장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