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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세추이,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갖추자"

김이배 대표이사 새해 첫날 현장 찾아…민첩하고 역동적 대응 당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1.02 09:18:55
[프라임경제] "변화무쌍한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NO.1 LCC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가자."

김이배 제주항공(089590) 대표이사가 2024년 1월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여객기 운항을 준비하는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편인 7C1408편(인천~후쿠오카) 운항을 준비하는 근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이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새해 첫 출발편 탑승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제주항공


그러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한 해 대한민국 NO.1 LCC로서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선도 할 수 있었다"며 "제주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4년 전략 키워드로 '세상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한다'라는 뜻의 '여세추이(與世推移)'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합병 성사 여부 등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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