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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예비후보, 새해 첫날부터 광폭 행보

새벽부터 마트, 배달기사 대기소, 마을버스 차고지,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1.02 10:16:11

김성진 예비후보가 새해 새벽 어등산 등산로 입구에서 떡국 배식 봉사활동을 벌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성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예비후보가 새해 첫날부터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광산의 새벽을 지키고 여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1일 자정부터 동네마트와 심야약국, 배달기사 대기소 방문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마을버스 차고지와 해맞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어 아침에는 비아전통시장을 돌아보고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운전대를 잡고, 깊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일상이 돌아간다"면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밤을 지키고 새벽을 여는 이들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을 나서보니 마트와 약국, 전통시장, 배송업계 모두 한결같이 매출이 줄었다고 하소연했다"고 전하며 "정부는 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경제를 회복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부터 택배노동자, 환경미화원 등의 일일체험을 통해 새벽노동자의 노동현실을 체감하고, 현실적 대책을 제안하는 한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지난 10월 새벽배송노동자의 과로사와 11월 심야청소노동자의 죽음을 뉴스로 접한 뒤 곧바로 택배기사와 청소차 일일체험을 마음먹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야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가 수많은 투명인간들의 고단한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던 고 노회찬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명인간이라고 불리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새벽의 노동자들 곁에 저 김성진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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