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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포트폴리오 재정립, 고부가가치 역량 결집 필요"

신한울 원전 수주, 경쟁력 입증…인재 육성·역량 재정비 요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02 11:39:51

현대건설 계동사옥.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신년 서신을 통해 "세계 경제가 혼돈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주·매출·수익 등 '주요 지표 성장'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건설업계 이목이 집중된 신한울 원전 3, 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아 현대건설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라고 회상했다. 

윤영준 사장은 현대건설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대형원전·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시장 흐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 인재 육성 중요성과 핵심 역량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와 동시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품질은 중대재해 제로,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 건설 품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건설인들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 이정표를 만들자"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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