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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본시장 규제 혁파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할 터"

한국거래소 사옥서 개최된 '2024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참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02 12:23:56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국민의 자산 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다.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자유시장경제의 핵심이 자본시장의 발전에 있다고 강조해 왔으며,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국민의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장참여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시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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