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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첫날 상승 '스타트'…2670선 '코앞'

반도체 업종 강세·셀트리온 급등에 지수 하단 방어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02 16:52:16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55.28대비 14.53p(0.55%) 상승한 2669.8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024년 첫날 반도체 업종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55.28대비 14.53p(0.55%) 상승한 2669.8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4억원, 11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47%), 포스코홀딩스(-2.3%), 기아(-2.4%), LG화학(-1.1%)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2만9000원(3.82%) 상승한 78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4%) 오른 7만96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6.57대비 12.36p(1.43%) 오른 878.9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3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1.39%), 알테오젠(-7.11%) HPSP(-2.17%), 레인보우로보틱스(-1.14%)가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2만7600원(29.93%) 치솟은 11만98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리노공업이 전장 대비 2만1000원(10.37%) 뛴 22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제약(4.85%), 디스플레이 패널(4.6%), 해운사(4.07%),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43%), 우주항공과 국방(3.11%)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68%), 철강(-1.82%), 자동차(-1.81%), IT서비스(-1.72%), 건설(-1.72%)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간 계속됐던 상승세에 과열 부담이 가중돼 하락 종목 수(520여개)가 상승 종목 수(380여개)를 앞서며 오전에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며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셀트리온 급등 재료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4원(0.96%) 오른 1300.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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