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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황준호 다올투자證 "리스크 관리 강화" 공언

"최악 시장상황에도 두 자릿수 ROE 달성" 목표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02 17:24:28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 다올투자증권

[프라임경제] 황준호 다올투자증권(030210) 대표가 올해 균형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황 대표는 2일 신년사 통해 "불안한 자금시장상황에서도 회사는 안정적인 자금유동성 수준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연초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한 부동산 포지션 축소로 우발채무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고 지난해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올해도 여전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지금처럼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균형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단기 수익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올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최악의 시장상황에서도 꾸준히 두 자릿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황 대표는 올해부터 투자은행(IB) 부문을 기존 영업방식과 차별화된 안정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T 부문 내 채권부문은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활용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신설된 본부들은 올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리테일 부문도 기존 역량에 추가해 PB영업을 통한 고객관리자산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을 보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개인과 조직도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다.

황 대표는 "아무리 긴 터널도 그 끝은 존재한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복잡한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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