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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투證 신임 대표 "아시아 1등 증권사 목표"

전 사업 부문의 글로벌화 등 달성 전략 제시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02 17:44:48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 ⓒ 한국투자증권

[프라임경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는 2일 신년사 겸 에서 "최고의 성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어 아시아 1등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선두를 다툴 수 있었다"며 "잘하고 있는 부분은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할 부분은 정교하게 다듬어 빠르게 점프업한다면, 업계 전 부문 1위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아시아 1등 증권사' 달성 전략으로 △전 사업 부문의 글로벌화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화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영업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고객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상품에는 매력을 못 느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미 업계를 위협중인 플랫폼사들을 오히려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업과 고객의 니즈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IT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리스크 관리에 대해 "모든 영업 조직이 리스크를 우선순위로 챙겨야 한다"며 "시스템 기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ABC'를 마음 깊이 새겨주기를 권했다.

그는 "높은 목표('A'im Higher)를 잡으면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고 조직의 원동력이 된다"며 "최고의 전문가('B'est Expert)가 돼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C'reative)으로 일하고 새로운 것을 과감히 추진하는 직원을 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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