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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OEM 사업부 매출 감소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3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03 07:42:45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1'에 참여한 영원무역 명동 빌딩 전경. ⓒ 영원무역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올해 상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4분기 영원무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감소한 8394억원, 34% 줄어든 127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부 매출 감소 영향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OEM 사업부 매출은 3분기에 이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2022년 하반기에 영원무역이 업계 평균을 월등히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저 부담이 크게 작용한데 따른 여파"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다시 증익 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염두해 상반기 중 매수 전략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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