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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7만대' 한국GM, 2017년 이후 최대 판매량 기록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견인…"긍정적 모멘텀 이어갈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1.03 15:43:15
[프라임경제] 한국GM(GM 한국사업장)이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6.6% 증가한 46만8059대를 판매하며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2023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가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판매되며, 21만6135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내수시장에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총 3만8755대를 판매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간 총 5만1415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6.0%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을 통틀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단체 주행 사진. ⓒ 한국GM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4만9201대로,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을 이어감과 동시에 2023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을 기준으로도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총 3만248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7월에 이어, 9월부터 4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1만8953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1~11월 19만4838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 글로벌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GM 한국사업장의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2214대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GM은 물론 쉐보레와 GMC 브랜드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이 2024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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