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를 포함 총 10만4276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5% 감소한 판매량이다.
아울러 12월 판매실적은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7% 감소한 총 6807대에 그쳤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50.8%, 19.0%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판매됐다. 뒤를 이어 △QM6 2만3614대 △SM6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다. 이 중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40% 비중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4만568대(XM3), 전기차 404대(트위지) 총 4만972대가 판매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 르노코리아자동차
내수 시장에서는 QM6가 작년 한 해 총 1만866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뤘다. QM6는 LPG 모델인 LPe와 퀘스트가 각 6046대(56%) 및 1736대(16%), 가솔린 모델 GDe가 3080대(28%)로 지난해에도 LPG 모델들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XM3는 △1.6 GTe 6326대 △E-TECH 하이브리드 1498대 △TCe 260 1091대로 총 8915대가 판매됐고, SM6는 △TCe 260 1095대 △LPe 887대 △TCe 300 217대를 포함 2199대의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1만1809대(54%) △LPG 8669대(39%) △하이브리드 1498대(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