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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당분간 선거운동 자제"

6일 선대위 발대식 연기…"이재명 당대표와 상처입은 국민 마음 치유에 전념"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1.03 17:10:23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엄중한 상황으로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이 대표와 상처 입은 국민 마음 치유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용빈 의원은 3일 이재명 당대표 테러 사건 이후 입장문을 통해 오는 6일 예정된 선대위 발대식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2일 이용빈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피습 사건이 보도되자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이재명 당대표가 이송된 서울대병원을 서둘러 찾았다. 당 지도부와 함께 수술 상황을 지켜보면서 당대표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용빈 의원은 SNS에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고 전하며 당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자고 당원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독려했다. 

이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여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길 바란다"며 "혐오의 정치, 분열의 정치를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사건을 전환점 삼아 "우리 민주당 또한, 분열과 탈당을 멈추고,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주 6일 예정인 선대위 발대식을 잠정 연기하고 이재명 당 대표와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전념코자 한다"며 "많은 걱정와 염려를 전해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가 단식 농성 동안 당대표 주치의 역할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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