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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투명 안테나' 차량용 유리 제시

LG전자와 협력 "차세대 이동 수단 필수 요소"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04 13:45:14

KCC글라스가 LG전자와 협력해 투명 안테나 적용된 차량용 유리를 내놓는다.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가 LG전자와 손잡고,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CES 2023'에서 모습을 드러낸 해당 유리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프라이빗(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안테나는 차량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디자인적·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로 대용량 데이터를 요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여러 유리면에 적용되는 만큼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크핀 안테나 등 돌출 부위 없이 심리스(seamless)한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장점이다.

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해 제대로 기능하는 동시에 주행시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하도록 LG전자와 함께 유리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 전환점 중 하나"라며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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