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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장 안전 경영' 기반사업 내실 강화

품질·안전 중시 문화 조성…현장 분야별 전문 지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1.05 12:05:32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좌측)가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는 사진.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이 지난 2일 처음으로 '현장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본격 현장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대표(CEO)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임원 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모든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종점부를 돌아보며 진행 경과 및 주요 이슈,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향후 현장별 수행·지원 조직 임원이 한 조를 이뤄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분야별 전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신년사를 통해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고 언급한 허윤홍 대표는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하겠다"고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올해 주요 전략 목표 첫 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 역시 이런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건설업계 최초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외에도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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