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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전폭 지원할 터"

과학기술수석 신설해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미래기술 집중 투자해 일자리 창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05 12:35:56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 임기 중에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2024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인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83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계의 가장 큰 행사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 기조라고 하는 것은 꼭 써야 할 때 반드시 쓰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미래 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R&D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며 "이제 예산 문제는 정부에 맡겨 놓고 세계 최고를 향해 마음껏 도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첨단바이오, 퀀텀 등 3대 게임 체인저 미래 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R&D 예산과 세제를 패키지로 묶어 확실히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민생을 살찌우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과감하게 부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현재 인선중에 있는 과학기술수석을 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추진하고 대통령실의 과학기술수석실을 통해 우리 과학기술인과도 더욱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국가의 미래이며 성장의 핵심이다. 전쟁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한 모든 국가는 그 근간에 반드시 과학기술이 있다"며 "케네디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가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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