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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현 예비후보, 국민의힘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제명 요구

"광주시민들이 온몸으로 맞선 5.18민중항쟁 왜곡.폄훼한 허 의장 제명하고 광주시민께 사과하라"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4.01.05 17:59:51

최치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치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 소행과 DJ내란으로 왜곡하고 폄훼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한 국민의 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제명을 요구했다. 

허식 의장은 지난 2일 자신의 비서실을 통해 지역 한 언론사에서 발행한 왜곡된 5.18 특별판 신문을 전체 의원실에 배포했다.

해당 신문에는 '5·18은 DJ 세력 · 北이 주도한 내란', '일반 시민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군사작전', '가짜 판치는 5·18 유공자' 등 왜곡된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보도를 접한 최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백주년임에도 "독재에 맞서 수없이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며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 김대중 대통령 위업을 깎아내리고 광주시민들이 온몸으로 맞선 5.18민중항쟁을 왜곡 폄훼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제명하고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국립묘역을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 수록에 찬성한다던 말을 비꼬면서, 간악한 일제에 대해서는 꼬리를 내리고 유신독재, 전두환 군사독재, 검찰독재의 하수인이 되어 왜곡, 폄훼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성토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해야 한다'는 자신의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쌍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한입으로 두 말하며 국민의 70%가 원하는 특검을 거부하는 대통령은 탄핵되어 마땅하다"고 현 정권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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