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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고려대안암병원, 의료 관광객 유치

의료 관광 활성화 도모…항공권부터 병원 진료비용 할인 혜택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1.08 15:18:19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과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오른쪽)이 8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의료마케팅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75만6000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격인 60만원으로 제공하고, 추가 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로 진료가 가능해 외국인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기존에는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해온 바 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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