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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0명 중 6명 "올해,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힘들 것"

아르바이트생 새해 계획 '건강‧재테크'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1.08 14:44:23
[프라임경제]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올해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힘들다고 내다봤다. 희망적이라고 전망한 자영업자는 4명 정도다.

2024년 전망 및 새해 소망 조사 ⓒ 알바몬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알바몬 개인회원과 기업회원 527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망 및 새해 소망'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기업 42.1%가 올해가 지난해보다 희망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57.9%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19%는 올해가 지난해보다 힘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38.9%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고 봤다.

알바생은 올해가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이 41.3%로 가장 많았고 올해가 더 희망적(38.3%), 올해가 더 비관적(20.4%)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소망에 대해서는 알바생과 기업들이 각자 바라는 새해 소망이 달랐다. 

먼저 매장을 운영중인 자영업자들의 59.5%는 가족의 건강을 꼽았다. 이어 '장사가 잘 됐으면'이 응답률 53.2%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성실한 알바생 만나기를(16.7%) △내 집 마련(10.3%) △다이어트 성공(7.9%) △매장 내 사건사고가 없기를(7.1%) 등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

알바생 사이에서는 '경제적 여유'를 원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70.9%로 새해 소망 1위에 올랐다. 이어 △가족 모두의 건강(56.5%) △다이어트 성공(10.7%) △연애, 결혼(10.1%) △학업 성적 오르기(8.3%) △좋은 사장님 만나기를(7.0%) 순이었다.

새해 소망과는 별개로 올 한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알바몬이 설문 참여자들에게 '실천하고 싶은 새해 계획이 있는가' 질문한 결과 10명중 7명이 '있다'고 답했다. 여러 계획들 중 '운동 및 건강관리를 하겠다'가 응답률 58.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저축 또는 재테크를 하겠다(51.2%)'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알바생들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44.6%)과 △연애하기(14.9%)를 실천하고 싶은 계획으로 꼽은 이들이 사장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고, 사장님들 사이에서는 △금연 및 금주(10.4%)를 실천 계획으로 꼽은 이들이 알바생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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