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전남지역 골프장 연결 무료 셔틀버스 운행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 위해 수도권-남부지방 연결

[프라임경제] 카카오VX(대표 문태식)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곧바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VX는 그동안 권역별로 골프업계 관계자와 골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지역 골프장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골프 비시즌인 겨울철에 골퍼들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도권 골퍼 인구가 보다 편리하게 지역 골프장을 찾을 수 있다면 일본·동남아 등 해외 골프장과 각축을 벌여야 하는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전라권역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셔틀버스의 출발시간과 편도 왕복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VX

셔틀버스는 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서울-전라행', '전라-서울행' 왕복으로 운영하고, 서울은 잠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코스모스링스(전남 영암) △솔라시도컨트리클럽(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전남 해남)에서 정차한다. 

셔틀버스 예약은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탑승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예매하면 되고, 단 1명 예약이라도 셔틀버스는 운행한다. 

문태식 대표는 "국내 대표 골프예약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보탬이 되고 싶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다른 권역의 실정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