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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0대 신산업 분야에 5년간 2조원 투입

2024년 스타트업 380곳 선정…글로벌 유니콘 육성‧R&D 지원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1.09 16:38:12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위해 2027년까지 2조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올해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유망 신규 스타트업 38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 등을 집중 투입한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딥테크 스타트업 1000곳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2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275개 선정에 이어 올해는 380여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사업, 딥테크 팁스사업 등 2개로 구성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1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 또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을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딥테크팁스는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 중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 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15억원의 R&D 자금과 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 각 최대 1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는 작년에 수립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경제의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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