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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반도체 업황 회복…실적 개선 기대

고객사 R&D 비용 축소 영향,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80%↓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4.01.11 07:47:01

큐알티의 신뢰성 평가와 불량 분석 서비스 설비 전경. ⓒ 큐알티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1일 큐알티(405100)에 대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큐알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9% 감소한 543억원, 80% 줄어든 2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고객사 연구개발(R&D) 비용 축소와 가동률 저하 영향이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큐알티는) AI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개발 가속화로 인한 신뢰성 검사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가동률 정상화로 인한 종합분석 수요 증가에 근거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HBM에서 글로벌 선두주자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은 향후 신뢰성 평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종합 분석 부문의 높은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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