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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간 주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조성 착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인센티브‧우선 손실 충당 혜택 제공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1.11 12:54:50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공동 출자할 민간 출자자 협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오는 2027년까지 2조원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1500억원을 출자해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발표 이후 △민간 출자자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 출자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출자 분야 등을 구체화했다.

'모태펀드-민간 공동 출자구조'를 통해 모태펀드 출자 비율을 축소(50% 내외 → 30% 내외)하고, 민간이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우선 손실 충당 등 두터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모태펀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모태펀드의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라며 "민관이 함께 나서 벤처투자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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