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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선봬…1만 MOI 실현

'비거리·관용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1.11 14:00:45
[프라임경제]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와 뛰어난 관용성을 갖춘 신제품 드라이버 △Qi10 MAX △Qi10 LS △Qi10 등 3종 'Qi10' 시리즈를 공개했다. 

론칭쇼에는 테일러메이드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정찬민 △유해란 △임희정 △김수지 등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도 참석해 신제품의 특별함과 우수함을 경험담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인 정찬민 선수는 행사 전 무대에서 Qi10 드라이버 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팀 테일러메이드 정찬민 선수가 Qi10 드라이버 시타를 하고 있다. = 김경태 기자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 브라이언 바젤은 "테일러메이드는 최초의 메탈우드부터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까지 한계를 넘어서며 혁신의 경계를 허물어왔다"며 "10K 관성모멘트를 달성한 것은 테일러메이드의 오랜 역사에서 업계를 발전시킨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Qi10을 통해 비거리뿐 아니라 관용성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Qi10 맥스는 비거리와 관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대표는 "특히 이번 제품은 10K 관성모멘트를 실현한 제품"이라며 "이는 끝없이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테일러메이드는 관용성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리드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Qi10 드라이버는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높은 관성모멘트와 뛰어난 관용성을 갖췄다. ⓒ 테일러메이드

이후 본격적인 Qi10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Qi10 맥스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MOI를 갖춘 제품으로, 1만 MOI는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다.

Qi10 맥스 드라이버가 1만 MOI를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4가지 핵심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첫째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으로, 높은 MOI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 중심(CG) 배치가 가능한 신개념 크라운이다.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로 이상적인 볼 비행을 실현할 뿐 아니라 헤드 윗부분 97%를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 덮어서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는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의 디자인으로, MOI가 높은 드라이버라도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하는데 테일러메이드는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 골퍼가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는 카본 페이스 기술로, 3세대 60겹의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긴 비거리를 실현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토크-컨트롤 샤프트 장착이다. 테일러메이드는 광범위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토크가 낮은 샤프트를 개발해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샤프트는 테일러메이드의 1만 MOI 실현의 마지막 퍼즐이다. 

테일러메이드는 Qi10 론칭을 기념해 전국 공식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10K 드라이버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김경태 기자

다음으로 최적의 포퍼먼스를 실현한 'Qi10 LS' 드라이버는 더 나은 플레이어를 위한 △관용성 △조작성 △성능이 조화로운 드라이버로, 빠른 스윙 스피드에 스핀양이 많은 골퍼를 위해 스핀양을 줄이고 발사각을 낮춘 모델이다. 딥페이스와 콤팩트한 헤드 모양을 채택했고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신기술 인피티니 크라운을 채택해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고, 전방에 슬라이드 트랙(18g)으로 드로우 또는 페이드 샷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히든 타입의 슬라이딩 트랙은 이전  모델보다 공기 저항을 줄였다.

마지막으로 투어급 포퍼먼스를 자랑하는 'Qi10' 드라이버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때 골퍼에게 안정감을 줄뿐 아니라 긴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위한 전략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또 이전 모델보다 낮아진 무게 중심과 높은 MOI를 갖췄고, Qi10 맥스와 동일하게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과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도 장착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렛지 시스템과 3세대 카본 페이스의 결합은 더 빠른 스피드로 비거리를 샹항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페이스는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한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신제품 Qi10 시리즈는 4도 로프트 슬리브를 장착했고, 페이스 아랫부분 타격 때 볼 스피드를 높여주는 관통형 스피드 포켓을 채택했다"며 "Qi10 드라이버는 골퍼가 원하는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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